피아노교습 시작하는 연령은 6-7세 정도가 적당하다. 어려서 피아노를 시작하면 피아노 치기 알맞은 손으로 발달한다. 그러나 너무 어린나이에 시작하면 손가락 발육에 무리가 간다. 그러므로 어렸을 땐 리듬교육이나 감상을 통해 음악성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6-7세 정도면 손가락이 여물기 시작하므로 손가락 훈련을 통해 강하고 예민하며 각각이 독립적인 피아노치기에 적당한 손으로 만들 수 있다. 피아노연주는 10손가락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장르임으로, 오랜 훈련으로 손가락 각각이 분리되어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뼈가 다 자라면 신경과 근육이 굳어 손가락 하나하나의 분리된 기능이 어려우므로 섬세한 표현이 어렵다. 피아노교습 시기가 너무 늦으면 손가락의 타건력과 손가락 각각의 분리가 힘듭니다.

피아노 치는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려서 부터 음악을 접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음악적 경험에 의한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다. 음악적 감각이야말로 단시일에 되지않는다. 즉, 피아노를 전공하거나 고난도의 악곡을 익숙하게 연주하려면 긴시간동안 훈련을 통해서 음악적 감각과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손가락 훈련이 잘 안되어 기술적 실력이 낮은데 고난도의 악곡을 연주할 수는 없다.

그러나, 피아노음악은 반드시 고난도의 어려운 곡만 연주하는게 아니므로, 우선 쉽고 재미있는 곡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즐기며 공부한다. 피아노연주를 취미로 배운다면 얼마든지 늦게시작해도 된다. 피아노를 전공한 사람도 어느정도 훈련을 먼추면 손이 굳어, 반주정도는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고난도 곡은 연주하기가 어렵다. 즉, 피아노연주은 어리지만 알맞은 시기에 시작해서 꾸준히 쉼없는 연습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