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기 - [ 플루트 ]
플루트는 보통 금속으로 제작되어 있지만 목관악기로 분류된다. 처음에는 목관으
로 제작되었으뿐만 아니라 악기의 발음 (Sound Prodution) 메카니즘이 목관악기군
과 같기 때문이다.
헤드(head), 바디(body), 푸트(foot), 3개의 관으로 구성되고 음정을 조정하는 구
멍(tone hole)위의 키 (key)가 뚫려 있는냐 막혀 있느냐에 따라 오픈키 (open
key)와 커버드키(coverd key)로 나누어 진다.
또한 높은 옥타브의 미(mi)음을 안정되게 내기위해 E메카니즘의 모델도 있다.
초보자에게는 커버드키에 C푸트, 은도금제품이 무난하다. E메카니즘이 있으면 좋
겠지만 없어도 무방하다.
플루트의 구입시 특히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악기의 용도, 예산, 특성, A/S등이면
악기의 음색과 음정이 좋은지 잘 살펴 보아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관리의 소홀
로 악기를 고장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격이 조금 싼것도 중요하지만 A/S가 확실
한 악기점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입안의 음식물이 패드나 키에 끼어 패드의 수명을 탄축시키고 키의 작동이 원할
치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과자나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고 바로 악기를 사용하면 악취도 나
고 패드를 손상시키며 Buzz(잡음)가 난다.
연주후에는 부드러운 융으로 손자국등만 닦아주고 키부분은 손대지 않는것이 좋
다. 잘못하면 키부분의 스프링을 빠뜨리거나 키를 휘게 만들어 A/S를 받아야 한
다.
은으로 만들었거나 은도금된 플루트는 사용하다 보면 자연히 검게 변색되는데 이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염려하지않아도 되고 실버 폴리쉬를 사용하여 닦으면
된다.
[플룻 취급방법]
플룻을 조립하거나 분리시킬 때는, 립 플레이트나 키를 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립 플레이트는 제작할 때부터 연주자가 불기 좋도록 애써 올바른 각도를 이루게끔 만들었기 때문에 자칫 구부러지기가 쉽다. 키 또한 마찬가지로 매우 정밀하게 제작되어 있으므로 조인트를 분리하거나 조립할 때 손잡이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조인트를 분리할 때는 왼손으로 헤드 조인트의 립 플레이트 바로 밑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미들 조인트의 몸통을 잡는다. 푸트 조인트를 떼어 낼 때도 마찬가지로, 오른손 엄지 손가락으로 맨 아래키, C와 C#을 누른 채 왼손으로 몸통을 쥔다.
(접합부가 뻑뻑할 때는 약간의 기름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준다.) | |
